[사설] 어린이날 연휴 제주, 방역 시험대 섰다
입력 : 2022. 05. 04(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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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시 방역 시험대에 섰다. 어린이날 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졌다. 게다가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전면 해제돼 단체관광이 가능해지면서 방역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20만4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17만2648명) 대비 18.2% 증가한 규모다. 어린이날 전날인 4일 4만1000명을 시작으로 5일 4만3000명, 6일 4만1000명, 7일 4만명, 8일 3만9000명 등 하루평균 4만400명꼴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족과 지인 등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몰려든다. 또 이 기간에 2개 고등학교 수학여행단도 내도할 예정이어서 제주 관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코로나19의 방역 조치가 거의 풀린 상황에서 맞는 이번 어린이날 연휴는 여느 때와 다르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의 7일 격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은 상태다. 때문에 너도 나도 여행에 나서면서 자칫 '코로나가 끝났다'는 안일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동안 사람의 이동이 많았을 때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어린이날 연휴를 고비로 재확산의 우려를 떨칠 수 없다.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되는 이유다.
그런데 코로나19의 방역 조치가 거의 풀린 상황에서 맞는 이번 어린이날 연휴는 여느 때와 다르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의 7일 격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은 상태다. 때문에 너도 나도 여행에 나서면서 자칫 '코로나가 끝났다'는 안일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동안 사람의 이동이 많았을 때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어린이날 연휴를 고비로 재확산의 우려를 떨칠 수 없다.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