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공연 늘었지만 티켓 판매액은 줄었다
입력 : 2026. 03. 31(화) 17:40수정 : 2026. 03. 31(화) 18:03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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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공연시장 티켓 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발간
제주 티켓 예매 12만 매→15만 매 증가 반면 판매액 50억→41억 감소
무료·낮은 입장료 영향 추정… 연극·국악 등 공연 건수 증가율 높아
제주 티켓 예매 12만 매→15만 매 증가 반면 판매액 50억→41억 감소
무료·낮은 입장료 영향 추정… 연극·국악 등 공연 건수 증가율 높아

[한라일보]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에서 밝힌 2026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개막 공연(3월 19일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 입장객은 550명이 조금 넘는다. 공연장 객석의 약 67%를 채웠지만 주최 측에서 제시한 무료 입장 대상을 고려할 때 유료 관객은 그보다 적을 수 있다. 30여 년 역사의 관악제에서 메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유료화에 나서는 등 도내 공연계에서 변화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연 건수만큼 티켓 판매액은 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최근 내놓은 '2025년 공연시장 티켓 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드러난 내용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1월 1~12월 31일) 국내 공연시장의 총 티켓 판매액은 1조7326억원으로 2024년(1조4589억 원)에 비해 18.8% 증가했다. 공연 건수는 2만3608건으로 전년 대비 9.6%, 공연 회차는 13만6579회로 11.3% 늘었다. 총 티켓 예매 수 역시 2478만 매로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 지역은 2025년 공연 건수(295건)와 공연 회차(1972회) 모두 전년(205건, 1700회)과 비교해 증가했고 티켓 예매 수도 15만6308매로 전년(12만8440매)보다 늘었다. 반면 티켓 판매액은 41억1033만 원으로 전년(50억6553만 원)보다 줄었다. 보고서는 일부 광역 시도에서 티켓 판매액이 티켓 예매 수 대비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두고 "무료 또는 저렴한 공연이 더 많았을 것으로 유추된다"고 했는데 제주 지역도 그런 영향으로 추정된다.
장르별로 보면 제주는 연극 분야 공연 건수가 51건으로 전년(28건) 대비 가장 크게 증가(82.1%)한 지역으로 꼽혔다. 제주는 서양음악(클래식) 공연 건수도 85건으로 증가율(57.4%)이 가장 컸다. 한국음악(국악)의 경우엔 공연 건수가 8건에서 22건으로, 공연 회차는 8회에서 31회로 늘었다며 "공급이 거의 없던 제주에는 유의미한 수치"라고 해석했다. 이와 달리 지난해 제주 지역 대중음악 공연 건수는 29건으로 전년(34건)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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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은 2025년 공연 건수(295건)와 공연 회차(1972회) 모두 전년(205건, 1700회)과 비교해 증가했고 티켓 예매 수도 15만6308매로 전년(12만8440매)보다 늘었다. 반면 티켓 판매액은 41억1033만 원으로 전년(50억6553만 원)보다 줄었다. 보고서는 일부 광역 시도에서 티켓 판매액이 티켓 예매 수 대비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두고 "무료 또는 저렴한 공연이 더 많았을 것으로 유추된다"고 했는데 제주 지역도 그런 영향으로 추정된다.
장르별로 보면 제주는 연극 분야 공연 건수가 51건으로 전년(28건) 대비 가장 크게 증가(82.1%)한 지역으로 꼽혔다. 제주는 서양음악(클래식) 공연 건수도 85건으로 증가율(57.4%)이 가장 컸다. 한국음악(국악)의 경우엔 공연 건수가 8건에서 22건으로, 공연 회차는 8회에서 31회로 늘었다며 "공급이 거의 없던 제주에는 유의미한 수치"라고 해석했다. 이와 달리 지난해 제주 지역 대중음악 공연 건수는 29건으로 전년(34건)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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