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마을 지키는 것은 우리 손으로
입력 : 2011. 04. 19(화) 12:16
오영신 주부기자 gs3251@hanmail.net
대천동 부녀회 클린 감시단 활동 주목되네
"강정천과 깨끗한 마을 지키기 우리가 앞장 섭니다."

서귀포시 대천동 클린환경감시단이 서귀포시의 젖줄인 강정천 지키기와 함께 깨끗한 마을 조성에 팔걷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대천동 클린감시단은 대천동 부녀회(회장 이경선)가 중심이 되어 각 마을 부녀회장으로 이뤄져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클린감시단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활동을 벌임은 물론 쓰레기의 적절한 배출 요령 대주민 홍보, 버스승차대 청소, 불법 스티커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해 97회의 단속활동을 통해 82건에 대해 현장 계도활동을 벌였고, 올해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 클린감시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클린감시단은 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마을 부녀회장이 자신의 마을 클린하우스를 책임지는등 마을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클린환경감시단의 한 관계자는 "불법쓰레기 투기자들을 보면 대부분 이런저런 이유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감시가 소홀한 점을 이용하여

일반봉투에 음식물 쓰레기,종이류,플라스틱등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버리고 있다"며"단속활동과 계도를 병행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선 대천동 부녀회장은 "농촌지역 특성상 불법투기자에 대한 행정조치도 중요하겠지만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기회 있을 때마다 교육시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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