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자연·놀이·예술이 어우러진 마을형 축제 '아꼬아 저지리 대공원'이 오는 8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녹색농촌체험장(저지리 산 14-2)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회, 덤부리협동조합, 저지농촌체험휴양마을, 저지리 생태관광 마을과 제주관광공사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가 주민·이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지역 상생형 프로젝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행사장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인 '모아모아 ADVENTURE' ▷제주에서 활동 중인 양웅걸 목공예 작가와 함께 종이비행기 부스터 아이템을 자작나무로 만들어 보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 ▷마을주민과 셀러들이 함께 운영하는 플리마켓인 '아꼬아 예술상점' ▷자연 속에서 즐기는 먹거리 장터인 '아꼬아 키친' ▷곶자왈에 열린 야외 미술 체험 공간인 '아꼬아 화실' 등으로 구성됐다.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는 양웅걸 목공예 작가와 자작나무로 직접 비행 아이템을 제작한 후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대회로,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는 가장 멀리 비행한 참가자에게 제주~김포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 페이지(www.maeulzip.com)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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