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초등학교 주변서 나흘간 유기견 43마리 포획
입력 : 2025. 11. 06(목) 11:39수정 : 2025. 11. 06(목) 11:45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서귀포시는 7개 초등학교 일대에서 유기견 집중포획에 나서 나흘동안 43마리를 포획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나흘간 유기견(방견) 43마리를 포획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야생화된 유기견으로 인한 초등학생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위해 지난달 28~31일 남원읍·표선면·성산읍 소재 11개 마을, 7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집중 포획에 나섰다.

표선면 표선초등학교 인근에서 유기견 11마리와 방견 2마리를 포획했다. 성산읍에서는 시흥·수산·온평·풍천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기견 13마리를, 남원읍에서는 남원초와 위미초 주변에서 유기견 17마리를 포획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했다.

특히 이번 포획에서는 대형 개체의 경우 포획틀 접근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점을 감안해 마취 블로우건을 활용해 진행했다. 특히 유기견의 주요 번식기(10~12월) 이전에 포획해 번식기 개체 확산을 차단하고, 초등학교 주변 위험 환경을 개선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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