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체육회장 선거가 ‘정기인사’도 늦췄다
입력 : 2020. 01. 16(목) 00:00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오후 5시 발표로 불만 속출

○…올해 상반기 제주도 정기인사가 이례적으로 퇴근 시간에 임박해 발표, 안팎에서 불만이 속출.

제주도는 평소 일찍 발표했던 정기인사 명단을 15일에는 오후 5시가 돼서야 발표.

제주도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정기인사가 발표되는 날, 사상 첫 민선으로 치러지는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진행됐다"며 "이번 선거에는 정기인사 대상에 있는 읍·면·동장도 유권자로 포함되면서,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명단 발표를 늦춘 것"이라고 해명. 송은범기자

뇌병변장애인 이동권 지원

○…제주시가 올해 뇌병변장애인 이동권 제공 등에 주력키로 해 주목.

제주시는 15일 시청에서 열린 제주시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협의체 1차 정례회의에서 올해 23억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24시 긴급돌봄, 발달 및 뇌병변장애인에게 이동권 제공과 재가장애인 200가구에 안심생활 시스템 설치 및 돌봄사례관리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시 관계자는 "제주형 장애인 통합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서부중, 부지 매입 어려워”

○…제주도교육청이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오는 3월까지 새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고수형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15일 올해 교육 정책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감정평가 금액 범위 내 사유지 매입에 어려움이 있다"며 "사실상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토로.

이어 "타 시·도 사례를 검토하고 제주도와 협업해서 3월까지 대안을 찾아보겠다"며 "교육청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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