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원 지사 대권행보 도민에 먼저 알려야”
입력 : 2020. 07. 09(목) 00: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좌남수 도의회 의장 쓴소리

○…최근 중앙언론을 통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활발한 대권행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좌남수 신임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이 원 지사를 향해 일갈.

좌 의장은 8일 열린 후반기 의장단 취임 기자간담에서 원 지사의 대권행보에 대해 "그런 행동을 하려면 도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언급.

좌 의장은 "제일 먼저 도민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대권행보를 하게 되면 누가 말리겠나. 그렇게 안하고 중앙언론에만 대고 이야기를 하니 일부 도민들은 불만을 갖는 것"이라고 일침. 오은지기자

코로나 선제 대응 강력 주문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8일 첫 간부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정책' 등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 주문.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계획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제주자치도의 위기 대응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희망 서귀포시라는 목표를 위해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줄 것"을 거듭 당부. 현영종기자

현장 교사 애로사항 ‘봇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일도초·중앙여중을 방문한 가운데 현장 교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을 토로.

이날 교사들은 ▷유증상자 기준 불명확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 ▷모둠활동 제한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

이 교육감은 "교사와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복지 기반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답변.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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