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더 이상 못참아" 스토커 고소
입력 : 2021. 08. 25(수) 15:18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지난 3월부터 스토킹.. 자택까지 찾아와"
에이핑크 정은지.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1년 넘게 자신을 괴롭힌 스토커를 결국 고소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정은지의 스토킹 가해자를 경범죄 처벌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레이엠은 해당 스토커가 지난해 3월부터 정은지를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스토킹했다고 주장했다.

 플레이엠은 "접근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최근 정은지의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며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은지는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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