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민 울리는 ‘동네조폭’ 척결, 멈출 수 없다
입력 : 2021. 11. 15(월) 00:00
제주 곳곳에 활개치는 ‘동네조폭’이 의외로 많아 충격이다. 경찰의 특별단속에 검거인원이 수 백명에 이를만큼 생활주변 서민들을 울리는 악질 폭력행위들이 기승을 부린다는 얘기다. ‘동네조폭’은 상습적 범행에다 이유없이 서민들을 위협, 피해를 입혀와 중단없는 단속과 일벌백계로 척결해야 한다.

제주경찰이 9~10월 생활주변 폭력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무려 314명을 검거했다. 주 폭력 내용은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서 폭력을 휘두르거나 코로나19 방역수칙관련 반(反) 방역적 폭력행위, 관공서·공무수행 현장에서의 폭력행위다. 검거자중 전과자가 79%에 달한 점도 눈길을 끈다. ‘동네 조폭’이 대부분 상습범으로 폭행이나 협박, 갈취 등 행위를 일삼아 치안을 불안케 하거나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다.

민생치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관광지 제주라는 특성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유의 ‘생존’위기를 겪는 서민경제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동네조폭’이 막무가내식 폭력을 일삼아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고, 선량한 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범죄행위엔 연중 ‘집중관리·단속’으로 대응하는게 마땅하다. 그래야 민생안전의 ‘기본’이 선다. ‘동네조폭’ 척결은 동종 전과를 지닌 상습범이 다수인 점을 감안, 재범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범죄 피해자나 신고자에 대한 보복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경찰은 선량한 서민들을 울리는 일체의 폭력행위와 밤낮없는 ‘전쟁’을 불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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