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방만경영’ 지방공공기관장, 자진 용퇴하라
입력 : 2021. 11. 16(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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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기관이 경영 부실과 각종 비위의혹, 무사안일 업무 행태 등으로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각종 경영평가 등급 하락에다 계약·채용비리 의혹 등이 연이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오죽하면 도의장이 경영부실 기관장 해임 경고까지 했겠느냐는 비아냥까지 들릴 정도다. 도가 특단대책에 나섰지만 공공기관장 스스로 용퇴해 혁신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기관 ‘방만경영’은 지난 12일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16개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전략회의를 열 만큼 심각하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3개 공기업과 도의 13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결과 평점·등급 하락에다 각종 문제점이 즐비한 상황이다. 도개발공사 문화예술재단 여성가족연구원의 경우 기관 평가등급 하락, 제주연구원 신용보증재단 서귀포의료원 문화예술재단 여성가족연구원 등은 기관장 평가등급 추락이란 수모를 당했다. 제주컨벤션센터는 계약·채용비리 의혹, 직장내 괴롭힘 논란 등으로 도의회서 거센 질타를 받았다. 좌남수 도의장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부실을 질타하면서 아예 기관장 해임을 경고하고 나섰다.
도가 앞으로 공공기관 특별점검, 공공기관 자체 경영쇄신, 특별감독결과 감사부서 통보 및 도의회 보고, 평가하위기관 각종 제재 등에 나선다지만 얼마큼 ‘성과’를 낼 지 벌써 의문이다.
현 사태가 지도감독 강화나 업무 쇄신을 통해 해결되기엔 역부족이다. 공공기관 모두 완전 ‘환골탈태’해야 한다. 그러려면 방만경영으로 질타받는 기관장부터 용퇴하는게 ‘시작’이다.
도가 앞으로 공공기관 특별점검, 공공기관 자체 경영쇄신, 특별감독결과 감사부서 통보 및 도의회 보고, 평가하위기관 각종 제재 등에 나선다지만 얼마큼 ‘성과’를 낼 지 벌써 의문이다.
현 사태가 지도감독 강화나 업무 쇄신을 통해 해결되기엔 역부족이다. 공공기관 모두 완전 ‘환골탈태’해야 한다. 그러려면 방만경영으로 질타받는 기관장부터 용퇴하는게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