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살아남은 여자들은 外
입력 : 2023. 02. 03(금) 00:00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살아남은 여자들은(김성경 지음)=전통적인 학술적 글쓰기에 갇히지 않고 산문, 소설, 편지 등의 형식을 적극적으로 차용해 북조선 여성들의 역동적인 삶을 복원해냈다. 사회과학적 연구와 통찰에 기반한 상상력을 덧입혀 소개하는 다양한 여성들의 서사는 전쟁, 분단 등의 역사적 파고 속에서 한 여성의 삶이 어떠한 궤적을 그렸는지 추적하는 곡진한 기록이다. 창비. 1만8000원.







▶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장우석 지음)=수학이 절대 선택 과목이 될 수 없는 이유부터 시작해, 수학의 본질적인 특성과 수학만의 고유한 사고법 및 문제 해결법을 이야기한다. 당장의 수학 점수보다 중요한 인생의 '문제 해결'로서의 진정한 수학 세계를 열어 준다. 북트리거. 1만5500원.







▶트렌드 포에트리, 틈의 계보학(백애송 지음)=평론가와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자신의 문학 세계를 꾸준히 넓혀 온 백애송의 첫 비평집. 백애송이 말하는 틈이란 세계와 세계 사이, 관계와 관계 사이, 사물과 사물 사이 등 삶 속에 놓인 다양한 존재의 틈을 말한다. 걷는사람. 1만7000원.







▶신을 지키는 아이(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김정화 옮김)=청소년 독자에서 성인 독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아름답고도 애처로운 판타지를 선보인다. 인간의 탐욕에 대한 복수와 자유를 찾는 이야기로, 마지막 페이지까지 결말을 짐작할 수 없을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보여준다. 꿈터. 1만5000원.





▶사랑에 빠진 물고기(이란 글, 홍순미 그림, 정세경 옮김)=사랑과 따스함이 담긴 이야기로 아이들을 감싸 주는 잠자리 그림책. 작품 속 작은 물고기는 어린이와 같다.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하다. 따스한 해와 시원한 바람과 철썩이는 파도 등 다양한 것을 사랑하게 된다. 봄봄. 1만4000원.





▶호랭떡집(서현 지음)=떡집 사장 호랭이와 시끌벅적 요괴들이 뭉쳤다! 떡집 사장 호랭이의 이야기는 쫄깃쫄깃, 활개 치는 요괴들의 난장은 쿵떡쿵떡, 서현 작가의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찰떡찰떡 뭉쳐 맛난 그림책이 나왔다. 사계절. 1만6500원.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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