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지인 제주지역 주택 매입 15% 늘었다
입력 : 2026. 02. 05(목) 10:59수정 : 2026. 02. 05(목) 11:3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전체 거래량 7161호 중 1458호.. 매입 비율도 21%로 2% ↑
도외인 아파트 거래량 2024년 377호에서 작년 418호로 증가
제주시 신시가지 전경.
[한라일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 다른 지방 거주자들의 제주지역 주택 매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발표한 2025년 12월 기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7161호로 2024년 6479호보다 10.5% 증가했다. 이중 다른 지방 거주자(외지인) 거래량은 1458호로 전년도 1263호보다 15.4% 늘었다. 2024년 거래량과 도외인 거래량이 각각 3.0%, 17.4% 감소한 추세에서 반전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 중 외지인 매입 비율도 2024년 19.5%에서 지난해는 21.4%로 늘어나면서 다른 지방 거주자들이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해소에 적지 않게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체 주택 거래량 중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해 3128호로 전년도 2544호보다 22.9% 늘었고 도외인 거래량은 2024년 377호에서 418호로 10.9% 증가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지역 대상 대출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투자처를 제주 등으로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감면 혜택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해소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 물량은 여전히 제주지역 건설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발표된 '12월 기준 주택 통계' 중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을 2030호에서 2123호로 수정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시 도련동에서 신규 분양이 이루어진 Y공동주택이 준공 후 입주자 모집 형태로 이뤄지면서 바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통계에 추가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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