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아트의 아름다움에 물들다!
입력 : 2010. 11. 24(수) 16:32
김연희 주부기자 poto0310@hanmail.net
따뜻한 감성이 흐르는 갤러리샵-인티마스튜디오
소소마켓이 열리고 있는 인티마스튜디오 전경
"세라믹아트 공예의 신비스러움을 느끼고 체험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인티마스튜디오.

깔끔한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핸드페인팅 도자기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는 갤러리이자 아트샵이다.

아트샵의 대표 황문희씨는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졸업 후 인테리어 사업까지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결혼과 함께 귀향했다.

황대표는 대학에 출강을 나가는 바쁜 와중에도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라믹아트공예를 가르치며 시민들과 다른 공예작가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문을 열었다.

일반인에게는 도자기공예처럼 보이는 세라믹아트 공예는 초벌구이 된 도자기에 무독성의 물감으로 문양을 넣고 색을 칠한 후 1250도에서 구워지는 친환경제품으로서 나만의 그릇을 갖고 싶어

하는 주부들과 예비 신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아동들에게는 일일체험을 통해 창작의욕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 놀이터 같은 공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는 각기 다른 곳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8인의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 판매하는 '소소마켓'도 열린다.

인티마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세라믹공예를 비롯하여 유리공예, 퀼트공예, 가죽공예, 목공예, 비즈공예, 아트토이, 드로잉 등 작가들의 섬세한 손길과 정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소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선물보따리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면서 이곳을 찾는이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황대표는 "제주에서 공예를 한다는 건 불모지에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라며"공방운영에 어려운 점이 없지 않지만 아줌마 작가의 열정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강문의 인티마스튜디오 74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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