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도-의회 ‘예산안 논쟁’ 공방 2차전
입력 : 2019. 12. 04(수) 00: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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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1차 회의서 설전
○…지난 2일 '보도·해명자료전'을 통해 제주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에 대한 논쟁을 벌였던 제주도와 의회가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도 공방전을 전개.
이날 속개된 예결특위 1차 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놓고 규정 위반과 문제 없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설전.
이 과정에서 예결특위는 도의 반박 보도자료로 도의회와 집행부가 다투는 모양새로 도민사회에 비쳐지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 오은지기자
학생회 임원 공금 유용 물의
○…제주대학교 모 학과 소속 학생회 임원들이 공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가 적발돼 사퇴.
3일 대학 측에 따르면 모 학과 학회(학생회) 임원 4명은 지난 1일 학내에 사퇴문을 붙여 "세칙에 어긋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면서 "피해를 입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리며, 횡령 금액을 모두 반납하고 사퇴하겠다"고 사과.
대학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이들의 불미스런 행동은 학회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횡령 금액은 몇십만원 수준으로 개인 용도로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언. 이상민기자
"정시 확대, 의견 수렴해야"
○…교육부가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2023학년도까지 40% 이상 늘리도록 권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
이 교육감은 3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수능 중심에선 학생들의 활동과 개인 특성을 담아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게 대단히 어렵다"고 설명.
이어 "정시를 중심으로 하면서 관련 기록을 작성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한 요구"라며 "(교육부가) 진행 과정에서 의견 수렴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피력. 김지은기자
○…지난 2일 '보도·해명자료전'을 통해 제주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에 대한 논쟁을 벌였던 제주도와 의회가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도 공방전을 전개.
이날 속개된 예결특위 1차 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놓고 규정 위반과 문제 없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설전.
학생회 임원 공금 유용 물의
○…제주대학교 모 학과 소속 학생회 임원들이 공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가 적발돼 사퇴.
3일 대학 측에 따르면 모 학과 학회(학생회) 임원 4명은 지난 1일 학내에 사퇴문을 붙여 "세칙에 어긋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면서 "피해를 입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리며, 횡령 금액을 모두 반납하고 사퇴하겠다"고 사과.
대학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이들의 불미스런 행동은 학회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횡령 금액은 몇십만원 수준으로 개인 용도로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언. 이상민기자
"정시 확대, 의견 수렴해야"
○…교육부가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2023학년도까지 40% 이상 늘리도록 권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
이 교육감은 3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수능 중심에선 학생들의 활동과 개인 특성을 담아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게 대단히 어렵다"고 설명.
이어 "정시를 중심으로 하면서 관련 기록을 작성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한 요구"라며 "(교육부가) 진행 과정에서 의견 수렴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피력. 김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