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그린수소 ‘일거양득’, 조기 본궤도 만전을
입력 : 2021. 08. 18(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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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없는 섬’ 제주가 풍력 태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선도지역에 이어 그린수소산업에 본격 나섰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 탄소배출없이 수소를 생산해 풍력에너지 잉여전력에 따른 출력제한 해소에다 수소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가 타 시도보다 늦었지만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도는 올부터 수소산업을 위해 내년까지 87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1기 구축과 수소버스 9대를 보급키로 했다. 타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우 ‘수소차가 미래’라는 인식하에 충전소 여러 개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경쟁에 이미 나선 상황에서 전기차 보급에 주력해 온 제주에선 좀 늦은 출발이다.
제주의 그린수소산업은 여러 면에서 기대하는 바 크다. 도내 풍력발전 출력제한이 2015년부터 급증해 올 3월까지 총 191회 발생, 손실액만 약 65억원에 이를 만큼 심각한 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우선 기대효과다. 그린수소산업은 생산 저장 수송 활용 등 관련 생태계를 연계하는 시너지 경제효과에다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에도 긍정효과를 불러온다. 마침 '탄소없는 섬 2030'(CFI2030) 정책이 최근 보조금 감소로 전기차 보급대수 정체와 풍력발전 출력제한 등으로 성공여부에 의구심을 키운 상황에 더욱 그렇다.
도는 앞으로 청소차량 관용차 등으로 수소차량을 확대하고, 전담기관인 제주에너지공사를 통해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수송 활용과 민간 충전소 구축 등을 본격화한다.
제주가 현재 단 한 개의 수소차·수소충전소도 없지만 수소산업을 조기 본궤도에 올릴 여러 긍정 여건들을 잘 활용하기에 달렸다. 도정이 수소경제로 제주의 ‘그린미래’를 밝힐 역량을 한껏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
제주의 그린수소산업은 여러 면에서 기대하는 바 크다. 도내 풍력발전 출력제한이 2015년부터 급증해 올 3월까지 총 191회 발생, 손실액만 약 65억원에 이를 만큼 심각한 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우선 기대효과다. 그린수소산업은 생산 저장 수송 활용 등 관련 생태계를 연계하는 시너지 경제효과에다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에도 긍정효과를 불러온다. 마침 '탄소없는 섬 2030'(CFI2030) 정책이 최근 보조금 감소로 전기차 보급대수 정체와 풍력발전 출력제한 등으로 성공여부에 의구심을 키운 상황에 더욱 그렇다.
도는 앞으로 청소차량 관용차 등으로 수소차량을 확대하고, 전담기관인 제주에너지공사를 통해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수송 활용과 민간 충전소 구축 등을 본격화한다.
제주가 현재 단 한 개의 수소차·수소충전소도 없지만 수소산업을 조기 본궤도에 올릴 여러 긍정 여건들을 잘 활용하기에 달렸다. 도정이 수소경제로 제주의 ‘그린미래’를 밝힐 역량을 한껏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