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벌초 방역, ‘4단계’에다 자율대응 우선을
입력 : 2021. 08. 19(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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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의 벌초시즌을 앞둔 시점에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격상도 이뤄져 벌초 방역대책이 큰 ‘고민거리’다. 제주 벌초문화가 일시에 많은 인원 집합에다 음복과 뒤풀이 등의 단체 식사도 불가피한 특성을 지녀 코로나19 초비상 상황에 자칫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어서다. 방역당국이 4단계에 맞춰 무조건 인원제한을 해서 벌초를 막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4단계 수칙에 맞추면서도 도민들의 자율대응에 더 중점을 두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제기된다.
도는 당초 17일 2~3주 가량 적용할 한시적 벌초방역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다. 올해 벌초행렬이 이달 마지막 주말인 28일부터 9월 첫 주말까지 절정을 예상해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초비상으로 치달아 4단계 격상을 했고, 그에 맞는 벌초방역 대책 마련에 난항을 겪어 다음주로 미뤄졌다. 가족벌초든, 모둠벌초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상황에서 허용 인원과 음복·뒤풀이 등 단체식사 가능여부 등이 핵심 쟁점이다. 거기다 방역수칙이 정해지면 준수하도록 유도하거나 단속할 인원을 도 전역에 동원 가능할지 여부도 고려 요소다.
거리두기 4단계는 인원제한의 경우 행사·집회에 대해 3단계선 50인 미만 가능한 것을 전면 금지시켰고, 경조사인 결혼·장례식장에 대해선 50인 미만 가능토록 했다. 1년에 한 번 혈족임을 확인하는 벌초도 경조사의 연장선상에서 50인을 기준으로 인원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음복이나 뒤풀이 등 식사 여부는 전파 위험성 때문에 야외라는 공간에도 불구하고 제한돼야 마땅하다.
도는 벌초방역대책에 참고하되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수칙을 내놓길 기대한다. 도민들도 감염서 자신 스스로 지키려는 적극적인 자율대응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초비상으로 치달아 4단계 격상을 했고, 그에 맞는 벌초방역 대책 마련에 난항을 겪어 다음주로 미뤄졌다. 가족벌초든, 모둠벌초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상황에서 허용 인원과 음복·뒤풀이 등 단체식사 가능여부 등이 핵심 쟁점이다. 거기다 방역수칙이 정해지면 준수하도록 유도하거나 단속할 인원을 도 전역에 동원 가능할지 여부도 고려 요소다.
거리두기 4단계는 인원제한의 경우 행사·집회에 대해 3단계선 50인 미만 가능한 것을 전면 금지시켰고, 경조사인 결혼·장례식장에 대해선 50인 미만 가능토록 했다. 1년에 한 번 혈족임을 확인하는 벌초도 경조사의 연장선상에서 50인을 기준으로 인원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음복이나 뒤풀이 등 식사 여부는 전파 위험성 때문에 야외라는 공간에도 불구하고 제한돼야 마땅하다.
도는 벌초방역대책에 참고하되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수칙을 내놓길 기대한다. 도민들도 감염서 자신 스스로 지키려는 적극적인 자율대응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