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풀 꺾인 지역감염, 언제든 번질 수 있다
입력 : 2021. 09. 06(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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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은 코로나19가 제주지역을 휩쓸고 지나갔다. 감염병이 대유행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이다. 8월 한달간 누적 확진자 수가 860명에 이른다.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월별 확진자 중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광복절 연휴가 낀 중순엔 하루에 가장 많은 64명이 나왔다. 다행히 본격 휴가철을 맞으면서 당초 우려했던 관광객으로 인한 감염 전파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8월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9% 줄어든 98만6453명이다. 관광객 가운데 유학생을 포함한 확진자는 85명으로 파악됐다. 8월 도내 전체 확진자(860명)의 10%를 밑돌았다. 나머지 확진자 800여명은 지역 내 도민간의 전파로 드러났다. 이달 확진자 중 321명(36%)은 노래연습장과 학원 등 9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들 집단감염 확진자 대부분이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돼 빠르게 퍼진 것이다. 또 집단감염 확진자 중 최초 감염자(지표환자)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해 지역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달 26일 23명, 27일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28일(13명)부터 10명대로 크게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도 1일 11명, 2일 10명에 이어 3일 8명, 4일 7명 등 이틀째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급속히 번지면서 언제든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어서 결코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 특히 이동량이 많은 추석연휴가 다가오는만큼 도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관광객 등 외부요인보다 지역감염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그런데 최근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달 26일 23명, 27일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28일(13명)부터 10명대로 크게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도 1일 11명, 2일 10명에 이어 3일 8명, 4일 7명 등 이틀째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급속히 번지면서 언제든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어서 결코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 특히 이동량이 많은 추석연휴가 다가오는만큼 도민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관광객 등 외부요인보다 지역감염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