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비상품 감귤 유통과의 ‘전쟁’을 선포하라
입력 : 2021. 10. 29(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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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감귤 출하 초기부터 의외로 많은 비상품 유통행위가 적발돼 충격이다. 비상품 유통은 매년 일부 유통인들의 몰지각한 행위로 치부하기엔 감귤산업에 미치는 폐해가 너무 큰 범죄행위다. 특히 올해산은 대과와 병해충과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돼 출하초기부터 비상품 유통을 전면 차단할 ‘전쟁’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이달 본격 극조생 출하로 비상품 유통행위가 활개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와 농협, 감귤출하연합회 등이 지난 12~24일 도외 도매시장에 대한 특별단속결과 무려 36건을 적발했다. 기준 당도(10브릭스)에 미달한 비상품 소과와 대과, 중결점과를 유통하다 단속된 것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이 20~22일 수도권 도매시장 등서 벌인 단속서도 22건을 적발했다. 출하초기 비상품 감귤유통이 이 정도라면 큰 일 아닌가. 더욱이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물량이 급증한 최근 물류상황을 감안할 때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전문선과장 택배작업현장 등을 통한 비상품 유통을 크게 우려해야 할 상황임에 틀림없다.
감귤 제값받기에 ‘찬물’을 끼얹는 비상품 유통행위는 당장 발본색원해야 한다. 동원 가능한 인력·조직을 최대한 활용, 도내·외 유통현장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강력 단속에 나서고, 비상품 유통안하기 사회적 운동도 벌여야 한다. 그럴려면 도와 농협, 농민·감귤단체 등이 모두 참가한 ‘비상품 유통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감귤산업 성패가 출하초기 고품질 출하로 첫 이미지를 좋게하는데 달려있어 ‘전쟁’을 벌일 시간도 많지 않다.
감귤 제값받기에 ‘찬물’을 끼얹는 비상품 유통행위는 당장 발본색원해야 한다. 동원 가능한 인력·조직을 최대한 활용, 도내·외 유통현장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강력 단속에 나서고, 비상품 유통안하기 사회적 운동도 벌여야 한다. 그럴려면 도와 농협, 농민·감귤단체 등이 모두 참가한 ‘비상품 유통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감귤산업 성패가 출하초기 고품질 출하로 첫 이미지를 좋게하는데 달려있어 ‘전쟁’을 벌일 시간도 많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