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에도 제주지방 36일 연속 열대야
입력 : 2024. 08. 20(화) 08:34수정 : 2024. 08. 20(화) 15:2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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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올 여름 45일 발생.. 낮에도 폭염 이어질 듯

[한라일보] 태풍 '종다리' 북상에도 제주지방에서는 36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하면서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 사이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은 제주 28.0, 서귀포 27.6, 성산 26.4, 고산 26.5℃를 보였다.
이로써 열대야 일수는 제주 45일, 서귀포 38일, 성산 36일, 고산 31일로 늘었으며 제주 북부지역의 경우 지난 7월15일 이후 36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2013년 44일, 2016년 39일에 이어 세 번째로 긴 기록이다.
제주기상청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에도 산지를 제외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전역의 낮 기온이 31℃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32~33℃,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7~28℃, 낮 최고기온은 31~33℃로 열대야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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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하면서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로써 열대야 일수는 제주 45일, 서귀포 38일, 성산 36일, 고산 31일로 늘었으며 제주 북부지역의 경우 지난 7월15일 이후 36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2013년 44일, 2016년 39일에 이어 세 번째로 긴 기록이다.
제주기상청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에도 산지를 제외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전역의 낮 기온이 31℃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32~33℃,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7~28℃, 낮 최고기온은 31~33℃로 열대야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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