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2025년 주요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과 건설업체에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 순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설 관련 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읍면 순회 사업설명회는 2월 말부터 3월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이장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며, 지역에서 추진될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유도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정책과 예산의 흐름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신규 및 지속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절차 및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한 지역 건설업체에게 예측 가능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읍면 순회 사업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행정을 실현할 것이다. <홍준기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경영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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