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년 제주 한달살기 올래?" 추진
입력 : 2025. 10. 24(금) 13:19
문미숙기자 ms@ihalla.com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도외 19~34세 대상
[한라일보]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는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청년 제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상생형 체류 프로그램이다. 도외 지역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누구나 이달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최소 21일 이상 제주에 머물며 전통시장이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현장을 탐방하고, 개인 SNS에 기록하며 생활형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게 된다.

숙소는 제주시 읍·면 지역의 숙박시설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휴양마을이나 카름스테이를 이용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65팀(한 팀당 1~2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팀당 최대 70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된다. 참가자는 체류 후 결과보고서와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체류비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해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향후 참가자의 콘텐츠를 모아 전국에 확산시켜 청년 친화형 지역 체류문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www.ijto.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hrjo@ij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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