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배수진’
입력 : 2025. 11. 04(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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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 다시 도전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1일 제6기(2027~2029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기준(안)과 방법 및 절차,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제5기 평가에서 서울 대형병원과 경쟁에서 밀려 고배를 들었던 제주대병원은 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사활을 걸었다.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기준안을 보면 절대평가 지표에서 전체 입원환자 중 전문·진료질병군 비율 상향과 전체 외래환자 중 중점 외래질환비율도 강화됐다. 상대평가 지표에서도 전문진료 질병군 비율과 경증 회송률이 상향조정됐다. 간호교육 전담인력 확보율과 지역 내 소아응급환자 분담률, 중증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 등이 신설됐다. 20개 이상 진료과목에 전속전문의 1명이상 배치 등 절대평가지표는 5기와 동일하다. 평가는 내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지정평가에 이어 12월 상급종합병원이 확정, 공표될 계획이다. 평가 준비 등 숨 가쁜 레이스가 펼쳐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대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의 약속 못지않게 제주대병원의 철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제주대병원은 현재 5기 지정 기준보다 한층 강화한 기준을 유지하는 등 평상시에도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 TF를 구성해 세부사항을 준비 중에 있다. 암 환자 등 중증질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은 제주 의료계의 오랜 숙원이다. 제주도와의 협업 체계 가동 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미뤄져선 안 되는 중차대한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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