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복잡한 세금 고민, 마을세무사가 해결한다
입력 : 2025. 11. 17(월) 01:00
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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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국세나 지방세 등 세금 문제를 접할 일이 의외로 많지만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세무서에 문의하려다 망설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책을 찾아보기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바로 '마을세무사 제도'다. 마을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 지식이 부족하거나 세무사 이용 비용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돼 현재 제주시에는 16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 활동 중이다.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은 물론, 지방세 불복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 등)에 대한 자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시민들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세무사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주민을 위한 제도인 만큼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상담 방법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 등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 대행은 무료 상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마을 세무사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또는 세무과를 통해 담당 세무사의 연락처와 상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마을세무사의 문을 두드려 보자. <김민형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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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방법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 등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 대행은 무료 상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마을 세무사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또는 세무과를 통해 담당 세무사의 연락처와 상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마을세무사의 문을 두드려 보자. <김민형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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