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관광도로’ 선정 쾌거…정비 만전 기해야
입력 : 2025. 11. 17(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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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구좌 숨비해안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첫 관광도로로 지정됐다. 2024년 관광도로 제도 시행 이후 첫 지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국토부는 도로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국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했다. 6곳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 총 35건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도로는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 제천 청풍경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이다. 모두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명품도로다. 구좌 숨비해안로는 제주 해녀를 품은 관광도로다. 구좌읍 김녕리 497-7에서 구좌읍 종달리 565-72까지 24.7km 구간이다. 해안의 절경과 해녀문화가 잘 어울린 특화 노선이다. 해수욕장, 박물관, 오일장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 글로컬 관광 휴양명소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 관광도로 주변 경관으로 하도철새도래지, 별방진, 김녕해수욕장, 해녀 물질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좌 숨비해안로가 관광도로로 지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숨비해안로는 평소에도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관광도로에 대한 홍보와 국민적 인식이 제고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도로 주변의 경관과 편의시설들을 철저히 정비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품도로로 가꿔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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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도로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국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했다. 6곳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 총 35건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도로는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 제천 청풍경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이다. 모두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명품도로다. 구좌 숨비해안로는 제주 해녀를 품은 관광도로다. 구좌읍 김녕리 497-7에서 구좌읍 종달리 565-72까지 24.7km 구간이다. 해안의 절경과 해녀문화가 잘 어울린 특화 노선이다. 해수욕장, 박물관, 오일장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 글로컬 관광 휴양명소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 관광도로 주변 경관으로 하도철새도래지, 별방진, 김녕해수욕장, 해녀 물질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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