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건설업체 대상 240억원 특별신용보증
입력 : 2026. 01. 09(금) 10:20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道, 재단에 20억원 출연금 지원 후 보증 재원 조성
시중 보다 4~6% 저렴한 조건에 대출 받도록 지원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하면 재단 측은 240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조성한 뒤 중소건설업체들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낮은 이율로 빌릴 수 있게 보증을 서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건설업체들이 시중 이율보다 4~6% 저렴한 조건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 대출 규모는 보증 재원 조성 규모에 해당하는 240억원이며 중소건설업체 1곳 당 최대 1억원을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 내에서 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을 받은 업체다. 단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755점 이상이어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대출 부실 위기를 막기 위해 서류형기업(페이퍼컴퍼니)에 대해선 지원 신청를 차단하고, 신용보증재단은 보증서 발급 과정에서 현장 실사를 통해 기업 운영 여부와 매출액을 확인하며,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와 사업장 소재지 유지 의무 등을 검증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특별신용보증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과 산업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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