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숲 반딧불이가 남긴 빛의 궤적… 유진희 사진전
입력 : 2026. 01. 09(금) 13:58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10~15일 문예회관 제1전시실
유진희의 '숲길따라 반디따라'
[한라일보] 제주의 숲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빛을 담았다.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유진희 작가의 사진전 '빛의 숨결, 숲을 깨우다'이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곶자왈 숲을 비롯한 제주의 자연 공간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생명의 신호를 포착해 사진으로 기록했다.

특히 반딧불이가 어둠 속에서 남기는 빛의 궤적을 중심으로 따라간다. 작가는 그 빛을 선명하게 담아내기 보단 흐릿하고 부드러운 현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빛이라는 매개로 풀어낸 작품 59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숲은 언제나 말없이 빛으로 신호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는 그 작은 숨결에 귀 기울이는 기록이자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하나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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