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갑질 논란' 이번엔 배우 신현준
입력 : 2020. 07. 09(목) 17:26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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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매니저 부당대우 폭로에 "거짓 주장" 반박

배우 신현준(51) 측이 전(前) 매니저 김모 대표가 자신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김 모 대표는 연예매체 스포츠투데이에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현준과 일하면서 월급을 적정 수준으로 받지 못했고, 폭언과 신현준 가족의 갑질에도 시달렸다고 호소하며 신현준과의 카카오톡 채팅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김 전 대표는 오래전 그만둔 인물로 금전 관계가 얽혀 있는데, 제대로 돈을 주지 않았다거나 하는 말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현준이 촬영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곧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원로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가 부당대우를 폭로한 데 이어 신현준까지 휘말리면서 이번 이슈가 과거 미투(MeToo)처럼 폭로전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나온다.
다만 이순재의 경우 말 그대로 스타 가족의 부당대우에 반발한 폭로였다면, 신현준의 사례는 개인적인 금전 관계도 얽힌 문제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현준은 조만간 KBS 2TV 스타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로 돼 있어 방송에 차질을 빚을지도 우려된다.
KBS는 이번 일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연합뉴스]
앞서 김 모 대표는 연예매체 스포츠투데이에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현준과 일하면서 월급을 적정 수준으로 받지 못했고, 폭언과 신현준 가족의 갑질에도 시달렸다고 호소하며 신현준과의 카카오톡 채팅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현준이 촬영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곧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원로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가 부당대우를 폭로한 데 이어 신현준까지 휘말리면서 이번 이슈가 과거 미투(MeToo)처럼 폭로전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나온다.
다만 이순재의 경우 말 그대로 스타 가족의 부당대우에 반발한 폭로였다면, 신현준의 사례는 개인적인 금전 관계도 얽힌 문제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현준은 조만간 KBS 2TV 스타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로 돼 있어 방송에 차질을 빚을지도 우려된다.
KBS는 이번 일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