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가족·자유여행 선호… SNS로 정보 얻는다"
입력 : 2024. 01. 28(일) 11:02수정 : 2024. 01. 29(월) 16:42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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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연구원, 中 난징시민 350명 대상 설문조사
86.8% 제주 방문 희망… 체류 기간 '3박 4일' 응답 많아
희망 방문 시기 가을 1위 여행경비는 152만~190만 원
86.8% 제주 방문 희망… 체류 기간 '3박 4일' 응답 많아
희망 방문 시기 가을 1위 여행경비는 152만~190만 원

[한라일보] 중국 강소성의 난징시민 86.8%가 제주 방문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여행 형태 및 소비 변화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중국 강소성 난징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제주 방문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강소성의 성도인 난징시는 상주인구가 2022년 기준 949만명으로 제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웃바운드 시장으로 현재 제주-난징 직항노선은 2개 항공사에 주 8편이 운항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난징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여행 형태, 선호 목적지, 선호 이유, 제주 방문 계획, 체류기간, 방문시기 등 29개 항목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 결과 난징시민 86.8%가 제주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선호하는 제주 체류기간은 3박 4일이 30.8%로 가장 많았다.
항공료를 제외한 제주 여행경비로 152만원~190만원을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0만원~228만원이 21.3%로 2위로 조사됐다.
제주 방문시기는 40.3%가 응답한 가을을 가장 선호했으며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은 관광자원 69.7%, 안전·치안 49.3%, 여행거리 45.7% 등의 순이었다.
정보 수집 채널은 사회관계망(SNS) 42.3%, 여행사 19.9%, 안내책자 18.5% 순으로 나타나 앞으로 온라인 및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난징시 시민들은 가족과 자유여행을 선호한다는 답이 60% 가까이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해외 목적지로는 한국이 30.8%로 1위, 일본이 28.9%로 2위에 올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여행 형태 및 소비 변화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중국 강소성 난징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제주 방문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난징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여행 형태, 선호 목적지, 선호 이유, 제주 방문 계획, 체류기간, 방문시기 등 29개 항목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 결과 난징시민 86.8%가 제주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선호하는 제주 체류기간은 3박 4일이 30.8%로 가장 많았다.
항공료를 제외한 제주 여행경비로 152만원~190만원을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0만원~228만원이 21.3%로 2위로 조사됐다.
제주 방문시기는 40.3%가 응답한 가을을 가장 선호했으며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은 관광자원 69.7%, 안전·치안 49.3%, 여행거리 45.7% 등의 순이었다.
정보 수집 채널은 사회관계망(SNS) 42.3%, 여행사 19.9%, 안내책자 18.5% 순으로 나타나 앞으로 온라인 및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난징시 시민들은 가족과 자유여행을 선호한다는 답이 60% 가까이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해외 목적지로는 한국이 30.8%로 1위, 일본이 28.9%로 2위에 올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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