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첫 단추 잘 꿰야
입력 : 2025. 02. 19(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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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18일부터 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본격 막이 올랐다. 오는 3월 5일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제주지역의 경우 42개 금고 중 이사장 잔여임기가 3년인 2곳을 제외한 40곳이 대상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23곳, 서귀포시 17곳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예비후보 등록기간 10개 금고 16명이 등록하며 차분한 출발을 알렸다. 각 금고는 독립법인으로, 이사장은 직원들의 인사권은 물론 대출 승인권도 갖고 있어 지역 내 '작은 은행장'으로 불린다. 정년제한도 없는 등 메리트로 인해 금고 직원을 비롯 지역유지와 자영업자, 상공인들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진 금고 중 1곳은 일찌감치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후보등록 마감 후 곧바로 이튿날부터 선거전 날까지 선거운동이 이뤄진다. 대결구도에 따라 금고별로 희비가 갈리게 된다.
이번 이사장 동시 선거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선거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총자산 2000억원 이상의 금고는 의무적으로 회원 직접 투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하면서 비롯됐다.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공정성 확보와 금고의 신뢰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의 대상이다. 그 몫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투표권을 행사할 대의원 및 출자회원들에게 있다. 선거를 위탁관리하는 선관위도 금고마다 직선제와 간선제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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