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 시동
입력 : 2025. 11. 03(월) 14:26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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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캐나다 첫 선적... 올해 1400t 수출 목표
품질·디자인 강화로 글로벌 감귤 시장 공략
품질·디자인 강화로 글로벌 감귤 시장 공략

제주감협 무역사무소는 지난 2일 캐나다 18t 수출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년산 노지감귤 수출에 나선다. 제주감협 제공
[한라일보] 제주감귤농협이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감협 무역사무소는 지난 2일 캐나다 18t 수출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출 목표는 1400여t이다.
제주감협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정부의 물류비 지원을 기반으로 러시아, 캐나다 등으로 안정적으로 수출해왔지만 지난해부터 물류비 지원이 중단됐다. 그럼에도 올해 전년산(1031t)보다 약 36% 증가한 물량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나선다. 수출은 오는 12월까지 러시아, 캐나다, 미국,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국으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감협은 국제 해상물류비 상승 등 대외 여건 악화 속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품질관리와 포장 디자인 개선 등 현지화 전략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수출품목 다변화로 감귤류를 연중 수출 체계를 구축해 수출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제주감협 송창구 조합장은 "물류비 지원이 폐지됐지만 제주 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귤수출 핵심주체로서 앞으로도 제주 감귤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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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협 무역사무소는 지난 2일 캐나다 18t 수출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출 목표는 1400여t이다.
특히 제주감협은 국제 해상물류비 상승 등 대외 여건 악화 속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품질관리와 포장 디자인 개선 등 현지화 전략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수출품목 다변화로 감귤류를 연중 수출 체계를 구축해 수출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제주감협 송창구 조합장은 "물류비 지원이 폐지됐지만 제주 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귤수출 핵심주체로서 앞으로도 제주 감귤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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