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상철 서예가, '한중일 국제서예교류전' 참여
입력 : 2025. 11. 03(월) 17:48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 작가로선 유일
대작 '뇌성추색' 출품
양상철 '뇌성추색(雷聲秋色)'
[한라일보] 제주 양상철 서예가가 제주에서 유일하게 '한중일 국제서예교류전'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의전당·한국서예단체총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서예교류전'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정부의 첫 서예진흥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 60명, 중국 51명, 일본 15명 등 각국을 대표하는 133명의 서예가가 참여해 동아시아 서예의 전통과 현대적 해석을 담은 대표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양상철 서예가는 이번 교류전에 '대표작가 선정위원'으로 위촉돼 심사 과정에 참여했으며, 제주지역 작가로는 유일하게 전시에 초대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영주십경 중 '정방하폭'과 '귤림추색'을 서예로 표현한 가로 2m, 세로 1.4m의 대작 '뇌성추색(雷聲秋色)'을 출품했다.

그는 대만 횡산서법예술관 초대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초대전', 국학진흥원 '퇴계100주년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 활발히 참여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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