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 체감경기 주춤... 전통시장은 개선
입력 : 2025. 11. 03(월) 16:53수정 : 2025. 11. 03(월) 18:54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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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월 체감·11월 전망 BSI 모두 둔화
전통시장은 체감 두 자릿수 반등... 전망도 상승
전통시장은 체감 두 자릿수 반등... 전망도 상승

'2025년 10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보고서' 캡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소상공인 체감·전망경기가 소폭 둔화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반면 전통시장은 개선 흐름을 보이며 회복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10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상공인 체감 BSI는 82.7로 전월(83.3) 대비 0.6포인트(p)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전국 평균(79.1)을 웃돌았고, 전년 동월(65.5)과 비교해 큰 폭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전통시장 체감 BSI는 89.8로 전월(75.5) 대비 14.3p 급등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78.5)을 상회한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11월 전망도 엇갈렸다.
제주지역 소상공인 11월 전망 BSI는 91.7로 전월(94.6) 대비 2.9p 하락했다. 전국에서 전월 대비 하락한 지역은 제주와 전남(-0.4p) 뿐이다.
전통시장 11월 전망 BSI는 93.9로 전월(92.9) 대비 1.0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90선을 유지했다.
BSI 지수는 사업체의 실적과 계획 등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경기 예측 지표로,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경기 실적이 호전됐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됐음'을 뜻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체감 및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경기 악화'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매출 감소'가 꼽혔다.
반대로 호전 사유는 모두 '계절적 성수기'가 1순위였고, '매출 증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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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10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상공인 체감 BSI는 82.7로 전월(83.3) 대비 0.6포인트(p)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전국 평균(79.1)을 웃돌았고, 전년 동월(65.5)과 비교해 큰 폭 올랐다.
11월 전망도 엇갈렸다.
제주지역 소상공인 11월 전망 BSI는 91.7로 전월(94.6) 대비 2.9p 하락했다. 전국에서 전월 대비 하락한 지역은 제주와 전남(-0.4p) 뿐이다.
전통시장 11월 전망 BSI는 93.9로 전월(92.9) 대비 1.0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90선을 유지했다.
BSI 지수는 사업체의 실적과 계획 등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경기 예측 지표로,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경기 실적이 호전됐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됐음'을 뜻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체감 및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경기 악화'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매출 감소'가 꼽혔다.
반대로 호전 사유는 모두 '계절적 성수기'가 1순위였고, '매출 증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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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보고서' 캡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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