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회 연속 100개 이상 메달 획득 '금자탑' [장애인체전]
입력 : 2025. 11. 05(수) 14:39수정 : 2025. 11. 05(수) 16:2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가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폐막.. 금 45 개 등 108개 '기염'
사상 최대 금메달 성과.. 내년 첫 제주 개최 대회기 인수
사상 최대 금메달 성과.. 내년 첫 제주 개최 대회기 인수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날인 5일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대성.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최다 금메달 수확과 함께 3회 연속 100개 이상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최종일인 5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접영 100m S10 결승전에서 오현수가 1분 10초 67의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위로 골인, 자유형 50m·100m S10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계속된 배드민턴에서는 남자 단식 SH6의 이대성과 여자단식 DB의 박민경, 여자복식 DB에서 김향·박민경이 금메달을 추가했고 남자단식 SL4의 신경환과 SU5의 강두현, 혼성복식 WH1, WH2 강정금과 김성훈이 은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필드골프는 개인전에 이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체전에서 은 4, 동 2개의 성적을 올렸다. 제주선수단은 사이클 여자트랙 스프린트 200m B에선 김지연·정은혜조가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이날만 13개의 메달을 보태면서 최종 합계 금 45, 은 32, 동 31개 등 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체전 참가 사상 최다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성과와 함께 지난 2017년 대회에서 거둔 110개에 이은 원정대회 사상 두 번째로 많은 메달로 제주 장애인체육의 성장세를 확인시켜주는 쾌거이다.
특히 육상 강현중(3관왕)과 강별(2관왕)을 포함해 수영 고준혁·오현수·임대경·유다영이 나란히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역도 하현수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퍼펙트 3관왕을 달성했다. 또 댄스스포츠의 강성범·강민혜 조는 라틴 부문 2관왕, 게이트볼팀(고재복·김미숙·문순심·허순일)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이날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선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대회기를 인수하면서 내년 제주 개최의 성공을 다짐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앞서 9월11일부터 16일까지 도내 38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제주선수단은 대회 최종일인 5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접영 100m S10 결승전에서 오현수가 1분 10초 67의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위로 골인, 자유형 50m·100m S10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필드골프는 개인전에 이어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체전에서 은 4, 동 2개의 성적을 올렸다. 제주선수단은 사이클 여자트랙 스프린트 200m B에선 김지연·정은혜조가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이날만 13개의 메달을 보태면서 최종 합계 금 45, 은 32, 동 31개 등 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날인 5일 사이클 여자트랙 스프린트 200m B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김지연·정은혜조. |
특히 육상 강현중(3관왕)과 강별(2관왕)을 포함해 수영 고준혁·오현수·임대경·유다영이 나란히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역도 하현수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퍼펙트 3관왕을 달성했다. 또 댄스스포츠의 강성범·강민혜 조는 라틴 부문 2관왕, 게이트볼팀(고재복·김미숙·문순심·허순일)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 |
|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 인수하는 김애숙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앞서 9월11일부터 16일까지 도내 38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관련기사 |
제주 수영 고준혁·임대경·유다영 3관왕 '등극' [장애인체전] |
육상 강현중 2년 연속·역도 하현수 퍼펙트 3관왕 '쾌거' |
댄스스포츠 강성범·강민혜 명연기 2관왕.. 제주 41개 획득 |
제주 전국장애인체전 첫날 '금 금 금 금' 출발 '산뜻'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