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서 재건축 101억 추가 확보… "2029년 준공"
입력 : 2025. 12. 04(목) 15:52수정 : 2025. 12. 04(목) 15:57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기재부 사업비 증액 통과 510억 들여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경찰 "조달청 검토·입찰기간 거쳐 내년말이나 2027년초 착공"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 사업지구 조감도. 제주경찰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 공사가 추가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착공시점이 이르면 내년 말에 가능하고, 준공 시점도 당초 2030년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증액이 최근 확정되면서 착공 시기는 내년 말이나 2027년 초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기존 409억원에서 건축비 상승 등으로 510억원으로 늘었다. 공사비 증액으로 국가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도 마친 상태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 사업은 국비사업으로, 조달청 검토를 비롯해 3개월가량의 입찰기간 등을 거치다보면 착공시점은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7년 초로 예상된다"며 "준공시점도 당초 2030년보다 앞당겨진 2029년 말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기재부의 '아름다운 공공청사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각종 시설물 노후화와 사무 공간 부족 등으로 1988년 신축된 건물을 허물고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청사를 재건축 하는 내용이다. 재건축 건물의 최고 높이는 29.20m, 건축면적은 3147.27㎡(약 954평·전체 면적의 13% 수준), 연면적은 1만5327.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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