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야적장 화재 41시간만에 완진… 5일 국과수 합동조사
입력 : 2025. 12. 03(수) 16:32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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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야적장, 지난해에도 자연발화 화재 발생

지난 1일 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에너지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 토평공업단지 내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4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에너지업체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완전히 꺼졌다.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토평동 공업단지 내의 야적장에서 시작됐다.
불은 화재 발생 41시간 38분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야적장 내부에 폐목재가 다량으로 적재돼 있어 화재 규모가 커져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건물 4개동, 연면적 1082㎡까지 확산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화재 진압을 위해 지난 1일 오후 9시 4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54명과 장비 32대 등을 투입했다.
이후 지난 2일 오후 5시 17분쯤 초기 진압을 마치고, 오후 7시 8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더불어 이번 화재가 발생한 야적장에서는 지난해 7월 24일에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창고 내부에는 폐목재 600t가량이 적재돼 있었다. 감식 결과 화재 원인은 자연발화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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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에너지업체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완전히 꺼졌다.
불은 화재 발생 41시간 38분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야적장 내부에 폐목재가 다량으로 적재돼 있어 화재 규모가 커져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건물 4개동, 연면적 1082㎡까지 확산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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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에너지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이후 지난 2일 오후 5시 17분쯤 초기 진압을 마치고, 오후 7시 8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더불어 이번 화재가 발생한 야적장에서는 지난해 7월 24일에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창고 내부에는 폐목재 600t가량이 적재돼 있었다. 감식 결과 화재 원인은 자연발화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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