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주도 마을 발전 성과 공유
입력 : 2025. 12. 04(목) 21:25수정 : 2025. 12. 04(목) 21:25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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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일 영천동 나비문화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민주도 마을발전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서귀포시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팀(대평리 마을, 오조리 주민) ▷농촌현장포럼(상예1마을)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사업(태흥2리) 성과를 발표하며 공유했다.
또 '표선윈드 색소폰 5중주', 가시리 '신명 두드림' 난타, 덕수리 '곱들樂' 지역동아리 공연과 캘리그라피, 목공예 등 11개 분야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형 탄소중립 자립섬 전략 세미나
'K-Hydrogen 2030 JEJU: 디지털 거버넌스와 AI 최적화를 통한 제주형 탄소중립 자립섬 구현 전략' 세미나가 4일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국내 수소·탄소중립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RISE 센터와 2025 제주 RISE R&D 사업 'AI 기반 그린수소 전주기 혁신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교수진과 참여기업 주관으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AI·디지털 기반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시장-기술을 연계하고 제주형 탄소중립 자립섬 실현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언론인클럽-제주연구원 정기 세미나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고홍철)과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5일 오후 3시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제23회 정기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세미나는 'AI 시대와 제주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전 세계적 인공지능 기술의 전환기에 제주 지역이 나아가야 할 성장 전략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산업 구조 변화, 지역 균형 발전 등 AI 기반 사회 변화 속에서 제주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이사(공학박사)가 '인공지능 시대와 제주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과 미래 기회를 제시한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이 '인공지능 기술 현재와 미래,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카카오의 AI 기술 동향과 제주 지역 AI 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다룬다.
이후 윤정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강홍균 전 제주연구원 행정실장, 고내수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김은애 미디어제주 기자, 박기범 제주특별자치도 AI데이터행정팀장, 김봉철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참여해 AI 시대에 필요한 제주의 정책 방향, 지역 산업과 일자리 변화, 언론의 역할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이후에는 제7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고홍철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은 "AI 기술 패러다임이 가져올 변화는 지역사회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제주가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ater 제주협력단, 협력본부로 승격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역협력단은 올해 제주 사업 1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제주지역협력본부(본부장 심과학)로 출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주 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본부는 향후 제주 수자원 보전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본부는 유수율 제고·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제주도 상수도 누수 저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취수 후 중간에서 새는 물을 대폭 줄이는 데 집중한 결과 동(洞) 지역 전체 물 공급 효율(유수율)이 2015년 56%에서 2025년 75% 이상으로 개선됐으며, 특히 인구 최대 밀집 지역인 제주시 노형동·연동 일대는 2020년 44.2%에서 약 90%까지 끌어올려 성공적인 성과판정을 앞두고 있다.
본부는 출범 이후 새는 물을 최소화하고 도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누수 방지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0년 제주시 서부(노형동, 연동)을 시작으로 2026년 총 10개 구역을 대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AI 기반 누수 탐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K-water 사업을 통해 유수율 목표를 달성한 노형동·연동은 향후 10년간 성과유지 사업을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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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표선윈드 색소폰 5중주', 가시리 '신명 두드림' 난타, 덕수리 '곱들樂' 지역동아리 공연과 캘리그라피, 목공예 등 11개 분야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형 탄소중립 자립섬 전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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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RISE 센터와 2025 제주 RISE R&D 사업 'AI 기반 그린수소 전주기 혁신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교수진과 참여기업 주관으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AI·디지털 기반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시장-기술을 연계하고 제주형 탄소중립 자립섬 실현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언론인클럽-제주연구원 정기 세미나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고홍철)과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은 5일 오후 3시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제23회 정기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세미나는 'AI 시대와 제주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전 세계적 인공지능 기술의 전환기에 제주 지역이 나아가야 할 성장 전략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산업 구조 변화, 지역 균형 발전 등 AI 기반 사회 변화 속에서 제주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이사(공학박사)가 '인공지능 시대와 제주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과 미래 기회를 제시한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이 '인공지능 기술 현재와 미래,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카카오의 AI 기술 동향과 제주 지역 AI 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다룬다.
이후 윤정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강홍균 전 제주연구원 행정실장, 고내수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김은애 미디어제주 기자, 박기범 제주특별자치도 AI데이터행정팀장, 김봉철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참여해 AI 시대에 필요한 제주의 정책 방향, 지역 산업과 일자리 변화, 언론의 역할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이후에는 제7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고홍철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은 "AI 기술 패러다임이 가져올 변화는 지역사회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제주가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ater 제주협력단, 협력본부로 승격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역협력단은 올해 제주 사업 1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제주지역협력본부(본부장 심과학)로 출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주 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본부는 향후 제주 수자원 보전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본부는 유수율 제고·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제주도 상수도 누수 저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취수 후 중간에서 새는 물을 대폭 줄이는 데 집중한 결과 동(洞) 지역 전체 물 공급 효율(유수율)이 2015년 56%에서 2025년 75% 이상으로 개선됐으며, 특히 인구 최대 밀집 지역인 제주시 노형동·연동 일대는 2020년 44.2%에서 약 90%까지 끌어올려 성공적인 성과판정을 앞두고 있다.
본부는 출범 이후 새는 물을 최소화하고 도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누수 방지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0년 제주시 서부(노형동, 연동)을 시작으로 2026년 총 10개 구역을 대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AI 기반 누수 탐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K-water 사업을 통해 유수율 목표를 달성한 노형동·연동은 향후 10년간 성과유지 사업을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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