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못찾은 '서귀포시 민관협력약국' 운영자 이번에 나올까
입력 : 2026. 01. 09(금) 11:14수정 : 2026. 01. 09(금) 12:15
문미숙기자 ms@ihalla.co
1년 가까이 약국 운영할 약사 구하지 못하면서
주말·공휴일 근무수당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서귀포시 민관협역 약국.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서귀포시 민관협력약국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의료취약지역인 상모리 소재 서귀포공공협력의원 바로 옆에 위치한 연면적 80.94㎡ 규모의 민관협력약국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민관협력약국 운영 초기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 운영비(보조금) 지원 계획을 마련해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과 함께 보조사업자 공모를 병행 추진한다.

보조금은 약국 운영자의 주말·공휴일 근무 수당(시간당 4만 원) 등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연 4800만원(월 400만원) 이내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약국의 1년 최소 사용료는 96만2890원이다.

시는 지난해 2월 공공협력의원 진료를 시작하면서 의사의 처방전을 조제할 민관협력약국 개설도 추진했으나 운영자가 나서지 않았다. 6차례의 입찰에서 3차례는 낙찰 후 포기했고, 3차례는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방향을 틀어 약사들과 접촉해 왔지만 어려움을 겪어왔다.

민관협력약국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은 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낙찰자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보조사업자로 선정 시 운영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협력의원 인근 민관협력약국은 주말·공휴일 등 일반 약국의 운영 공백 시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이라며 "이번 운영자 모집을 통해 약국이 문을 열어 시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은 휴일이나 야간 진료를 받으려면 1시간 거리의 병의원을 찾아야 하는 대정읍과 인근 농어촌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문을 열었다. 당초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의원으로 운영하려고 했지만 의사 운영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서귀포의료원에 운영을 맡겨 공공협력의원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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