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세계평화의섬 20주년 라벨 부착 한정판 출시
입력 : 2025. 10. 24(금) 11:34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제주도·㈜한라산 24일 업무협약 체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향토기업 ㈜한라산이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기념 제주 평화 브랜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라산은 자사 주류 제품에 20주년 기념 라벨을 부착한 한정판을 출시해 유통한다.

라벨은 제주의 자연과 평화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담은 디자인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이 협업해 제작해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제주의 평화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역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모델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웅 ㈜한라산 사장은 "제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평화의 섬 제주를 알리는 일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한정판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평화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제주의 평화정신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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