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쪽지] 탑 아너 탐라관현악단 9일 창단 연주회
입력 : 2025. 11. 04(화) 14:53수정 : 2025. 11. 04(화) 15:01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룬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회
노이튜바앙상블 정기연주회
탑 아너(Top Honor) 탐라 관현악단
ㅣ 탑 아너 탐라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탑 아너(Top Honor) 탐라 관현악단이 이달 9일 오후 4시 제주시 탐라중학교 1층 로비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탑 아너 탐라 관현악단은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제주 유일 관현악 연주단체로,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시도로 이색적이고 역동적인 음악 세계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지난 3월 9일 창단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신 뱃놀이, 아름다운 인생, 너영나영 등 국악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 중등음악교사이자 제주국악관현악단 지휘자였던 김성주의 지휘 아래 가야금·거문고·피리·대금과 바이올린·오보에·플루트·클라리넷·신디사이저·베이스·타악 등 30명의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룬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포스터
ㅣ룬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룬 클라리넷 앙상블이 이달 9일 오후 3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알프레드 리드의 '엘 카미노 레알', 야콥 데 한의 '버지니아'와 '오리건', 샤토키 야기사와의 '시뇽', 이타루 사카이의 '타나바타' 등 클라리넷으로 편곡된 오케스트라의 곡들을 들려준다.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 김지은·고다연이 멘델존스의 곡을 듀엣으로 선사한다.

룬 클라리넷 앙상블은 2018년 전 제주도립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인 고(故) 문희영씨의 주도로 제자들을 위해 만든 앙상블로, 현재는 그의 제자들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노이튜바앙상블 정기연주회 포스터
ㅣ노이튜바앙상블 정기연주회

노이튜바앙상블은 이달 7일 오후 7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선 세계 튜바 축제인 '옥튜바페스트(OcTUBAfest)'를 구현한다. 옥튜바페스트 주제곡을 시작으로 튜바4중주로 편곡된 '보물섬(Takarajima·타카라지마)', 유포니움·튜바 앙상블로 연주되는 김응주 작곡의 '너영나영 환상곡', 타카하시 히로키의 유포니움·튜바 5중주 '더 타임스(The Times)'와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2번'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2018년 창단된 노이튜바앙상블은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로, 매년 여름 앙상블 캠프와 제주국제관악제를 비롯한 도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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