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보행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96% 구축
입력 : 2025. 11. 06(목) 10:20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24시간 원격 감지 고장 발생시 신속 조치… 교통약자 안전 강화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자치경찰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635대 가운데 1581대에 대한 음향신호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86%)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시스템 구축 이전에는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되며 시각장애인 등이 횡단보도 이용시 큰 불편을 겪었다.

자치경찰은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에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사물인터넷 기반 관리 시스템으로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모든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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