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단 17일... 제주한란 자생지 특별개방
입력 : 2025. 11. 10(월) 09:58수정 : 2025. 11. 10(월) 14:34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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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한란·작품 전시회

제주한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의 개화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한란 자생지를 임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한란은 제주 지역에만 자생하는 희귀 난초로 1965년 천연기념물 제191호로 지정됐다. 맑고 은은한 향기와 소박한 자태로 예로부터 사랑받아왔다. 현재는 서귀포시 상효동 등 돈내코 계곡 일대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자생지 인근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5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및 체험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한란보존회원들이 키운 한란 100점과 시민들이 만든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또한 한란 페인팅 파우치 만들기와 난화분 나눔, 한란 자개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란의 맑은 향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 문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한란이 지닌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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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란은 제주 지역에만 자생하는 희귀 난초로 1965년 천연기념물 제191호로 지정됐다. 맑고 은은한 향기와 소박한 자태로 예로부터 사랑받아왔다. 현재는 서귀포시 상효동 등 돈내코 계곡 일대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제주한란보존회원들이 키운 한란 100점과 시민들이 만든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또한 한란 페인팅 파우치 만들기와 난화분 나눔, 한란 자개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란의 맑은 향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 문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한란이 지닌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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