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쪽지] 175명이 이은 ‘아기 이불’ 外
입력 : 2025. 11. 10(월) 19:22수정 : 2025. 11. 10(월) 21:04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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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명이 이은 아기 이불.
손의 연대 프로젝트 전시
[한라일보] 손의 연대 프로젝트 '아기 이불' 전시가 이달 13일까지 제주시 연북로 소재 컬쳐스페이스 H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동체 바느질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175명의 시민과 19개 단체가 함께 만든 아기 조각보 이불이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치유공예 그룹 손의기억(대표 신소연)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원한 공동체예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각기 다른 천 조각을 이어 붙여 완성한 이불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돌봄을 상징하며 오는 11월 말에 지역미혼모센터 '애서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조영배 ‘탐라가곡’ 발표회
작곡가 조영배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달 11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탐라가곡 음원 발표회'를 연다.
지난 30여 년간 한국 음악과 제주 음악을 연구해 온 그는 이를 토대로 탐라가곡을 작곡해왔다. '동행', '가족', '치유', '탐라', '희망' 등 다섯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발표회에선 그가 작곡한 '비가 옵니다', '바람이시여', '아버지의 냄새', '동백 혼으로 피어나시라', '한마음 되어 나서리', '신 오돌또기', '남국의 뱃노래' 등을 들려준다.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한글용사 아이야는 EBS의 한글 교육 콘텐츠로, '새로운 이야기-달라도 친구야!'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에선 아이야와 친구들이 빼앗긴 존댓말을 되찾는 모험과 '영어용사 달라도' 등 새로운 캐릭터와의 만남을 통해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유쾌하게 다룬다.
공연 제작자 DS뮤지컬컴퍼니는 "단순히 재미를 넘어 올바른 언어 습관과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력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 작품"이라고 전했다. 공연 문의는 1577-3363.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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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동체 바느질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175명의 시민과 19개 단체가 함께 만든 아기 조각보 이불이 공개된다.
조영배 ‘탐라가곡’ 발표회
작곡가 조영배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달 11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탐라가곡 음원 발표회'를 연다.
지난 30여 년간 한국 음악과 제주 음악을 연구해 온 그는 이를 토대로 탐라가곡을 작곡해왔다. '동행', '가족', '치유', '탐라', '희망' 등 다섯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발표회에선 그가 작곡한 '비가 옵니다', '바람이시여', '아버지의 냄새', '동백 혼으로 피어나시라', '한마음 되어 나서리', '신 오돌또기', '남국의 뱃노래' 등을 들려준다.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한글용사 아이야는 EBS의 한글 교육 콘텐츠로, '새로운 이야기-달라도 친구야!'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에선 아이야와 친구들이 빼앗긴 존댓말을 되찾는 모험과 '영어용사 달라도' 등 새로운 캐릭터와의 만남을 통해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유쾌하게 다룬다.
공연 제작자 DS뮤지컬컴퍼니는 "단순히 재미를 넘어 올바른 언어 습관과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력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 작품"이라고 전했다. 공연 문의는 1577-3363.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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