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사)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제주지회(회장 김충범)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 3662지구(총재 양문봉)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강정애)이 주관한 제2회 세계 뇌병변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바자회가 지난 9일 혼디누림터 2층과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뇌병변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됐고 전문 의료진과 장애인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해 뇌병변장애 예방과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바자회에서는 가래떡, 오메기떡, 된장, 고추장, 참기름, 김치, 감귤(황금향), 꽃차, 보리커피, 보리차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농·특산품이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뇌병변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 운영과 기초 복지시설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정애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걸어가야 할 여정"이라며 "지역 사회가 마음을 모아 뇌병변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자"라고 말했다.





제3기 제주도문화협력위원회 출범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협력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문화협력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당연직 위원 6명과 도의회 추천 의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위촉직 위원 도민·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에는 여성 8명, 청년 3명, 도외 전문가 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제주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진흥 사업 자문과 지원, 진흥계획 수립 심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1월 9일까지 2년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오현개발 김순희 대표 추가 기부 약속


김순희 (주)오현개발 대표는 최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밤 행사에서 1억원 기부를 추가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약정했다. 김순희 대표는 이번 약정을 통해 총 2억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김순희 대표는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데 계속 마음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해피트리, 베트남 학생 초청 문화교류


(사)해피트리(이사장 송형록)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베트남 라오까이성 반포민족기숙중학교 10명(인솔 2, 학생 8)을 제주에 초청해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제주를 찾은 방문단은 이번 방문 기간에 도교육청 제17회 글로벌 축제 축하공연 등을 비롯해 ▷제주국악연희단 교류 ▷제주떡(오메기떡, 지름떡) 만들기 ▷감물염색 체험 ▷감귤 따기 체험 등을 통해 제주를 이해하고 제주에 베트남 몽족 전통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장려


제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숲 활용·유지관리 분야 최우수상과 가로수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 공모사업이다.

학교숲 분야는 지난해 귀덕초등학교에 조성된 '마음애(愛)숲'이 활용·사후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가로수 분야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조성한 시민복지타운 청사로가 장려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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