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자
입력 : 2025. 11. 11(화) 01:30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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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겨울이 오고 있다.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은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농촌이나 단독주택에서 많이 쓰는 화목보일러는 난방비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화목보일러는 불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에 나무나 종이 같은 타기 쉬운 물건이 있으면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연통에 그을음이나 쌓여 있는 찌꺼기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번질 수도 있다. 실제로 청소를 오래 하지 않거나, 연통이 헐거워져 틈 사이로 불티가 새어 나오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첫째, 보일러는 집과 떨어진 곳에 설치하고 주변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는다.
둘째, 연통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고, 헐거운 부분은 바로 수리한다.
셋째,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가까이에 비치해두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보일러가 오히려 화재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조금씩 더 주의하고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올겨울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현승일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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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가까이에 비치해두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보일러가 오히려 화재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조금씩 더 주의하고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올겨울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현승일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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