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교통사고 사망, 숫자가 아닌 생명입니다
입력 : 2025. 11. 24(월) 20:56수정 : 2025. 11. 24(월) 20:56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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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교통사고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렌터카와 이륜차를 이용한 관광객 사고가 급증하면서 제주 도로 곳곳이 '사고 다발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지형과 좁은 도로 구조, 교통법규 미숙지 등이 겹쳐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교통사고 통계를 보았을 때,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약 3963건으로 집계됐고, 이 중 사망자는 48명이었다.
이러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한 지표에서는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많았으며, 보행자 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76.9%에 달했다.
남문지구대는 노인대학 어르신 및 운송종사자,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전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교육 내용은 최근 교통사고 사례, 무단횡단 금지, 야간에 밝은 색 옷 착용, 보행 3원칙 준수(멈추고·살피고·걷고), 스쿨존 주정차 금지, 스쿨존 속도규정 등이 있다.
교통사고는 단속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경찰이 중심이 돼 단속·교육·기술·협력의 4박자를 맞출 때,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도로 위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양진우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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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한 지표에서는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많았으며, 보행자 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76.9%에 달했다.
남문지구대는 노인대학 어르신 및 운송종사자,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전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교육 내용은 최근 교통사고 사례, 무단횡단 금지, 야간에 밝은 색 옷 착용, 보행 3원칙 준수(멈추고·살피고·걷고), 스쿨존 주정차 금지, 스쿨존 속도규정 등이 있다.
교통사고는 단속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경찰이 중심이 돼 단속·교육·기술·협력의 4박자를 맞출 때,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도로 위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양진우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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