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숙 시민기자의 눈] “어느 행사보다 값진 ‘꿈동이들의 축제’”
입력 : 2025. 11. 21(금) 01:00
편집부기자 hl@ihalla.com
오라동 우리 동네 유아체육대회 개최
15개 어린이집 800여 명 모여서 화합


[한라일보] 제주시 오라동(동장 강리산) 체육회(회장 김보형)는 지난 19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을 위해 '꿈꾸는 아이, 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2025 오라동 우리 동네 유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라동 지역 내 미취학 아동(6세 이하)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찾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화합하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아체육대회는 마술사의 선물로 시작됐는데 학부모들도 아이들 못지않게 열광하면서 행사 초반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연령대별 아동들의 체육행사가 진행돼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스코트를 활용한 게임, 화합과 단결을 위한 '말 달리기'와 '기차놀이' 경기는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형 오라동 체육회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우리 동네 사랑과 건강을 함께 심어줘 내가 사는 동네의 소중함도 함께 키워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라동 소재 재원·사나래·올리브나무·토리·제원·여울샘·행복한·에디슨·정실·노형·정원뜰·해딜별·사임당·녹원·에덴숲 등 총 15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과 김광수 도교육감의 격려 축사를 비롯해 이승아 제주도의회 도의원, 고의숙 교육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활동으로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강리선 오라동장은 "꿈동이들이 주인공인 체육대회는 그 어느 행사보다 값지고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으로, 건전한 생활 속 체육활동과 촘촘한 동정으로 동민의 마음이 하나로 건강한 오라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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