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제주 고서점과 독립운동 이야기.. 곽영미 ‘백년책방’
입력 : 2026. 01. 09(금) 02:00수정 : 2026. 01. 09(금) 16:52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한라일보] "이 책방을 우리가 오래 지켜야 해."

제주 곽영미 작가가 '백년책방'을 펴냈다. 1942년부터 80년간 이어온 제주의 고서점 '백년책방'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소설은 아흔이 된 '병진'이 그의 스승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부모를 여읜 '병진'은 용담동 해안가 마을인 부러리마을 친척 집에서 지내게 된다. 더부살이의 설움을 겪던 병진은 결국 친척 집에서 쫓겨나 동네 다리 아래에서 사는 거지 떼 아이들 무리에 끼게 되고 이들 중 맏형인 '명인'에게 의지한다.

동네에서 쫓겨나게 된 '병진'과 '명인'을 받아준 건 목관아 앞에서 '백년책방'을 운영하는 '최 선생'이었다. 이들은 '최 선생'의 바람처럼 책방을 백 년 동안 오래도록 이어가기로 하지만 일제의 탄압과 전쟁 등으로 '병진'만 홀로 책방을 지키게 된다. 숨쉬는책공장. 1만4000원.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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