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우리마을 소통국' 주민들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행사
입력 : 2025. 11. 03(월) 09:49수정 : 2025. 11. 03(월) 10:0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5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 정방동 동홍동 주민 참여
지난해 열린 보이는 라디오 행사.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함께 오는 5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과 '우리마을 소통국' 사업의 하나인 보이는 라디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정방동, 동홍동 주민의 동아리 공연과 우리동네 자랑 및 퀴즈이벤트 코너 등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서귀포의료원, 통합돌봄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의 기관들이 참여해 '찾아가는 복지나눔의 날' 형태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마을 소통국'은 올해 3월부터 영상제작 교육을 받은 지역주민 8명과 청소년 7명이 동홍동10통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함께 제작, 유튜브((http://url.kr/A6ZJmA)에 게재하며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높여왔다.

이번 '보이는 라디오'는 그동안 활동해 온 지역주민 8명이 기획부터 연출, 진행, 영상 촬영, 편집까지 역할을 나누어 준비했다.

'우리마을 소통국'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정방동과 동홍동10통 지역의 주민 공동체 및 돌봄 활동, 공유공간 운영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직접 주민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면서 이웃들과 교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기반 공유복지 및 공동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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