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울림 그대로"… 소리극으로 전하는 '서편제'
입력 : 2025. 11. 03(월) 15:14수정 : 2025. 11. 03(월) 15:16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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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제주아트센터
정동극장 30돌 기념작
정동극장 30돌 기념작

소리극 '서편제' 한 장면. 제주아트센터 제공
[한라일보] 단편소설 '서편제'를 재창작한 소리극 '서편제;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 제주 무대에 오른다.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이달 28일 오후 7시 30분과 29일 오후 3시 이틀간 이 작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서편제; 디 오리지널'은 이청준(1939~2008) 작가의 연작소설 '남도사람'에 실린 단편소설 '서편제', '소리의 빛',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3부로 구성된 이 공연은 원작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살린 무대 위에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과 총 22곡의 판소리·민요 장단, 북과 장구의 울림을 통해 한 맺힌 소리꾼 부녀의 길 위 여정을 그려낸다.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토끼의 팔란' 등으로 창극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고선웅 연출가와 한승석 음악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아비 역에는 임현빈, 소녀 역에는 박지현을 비롯해 정보권·박자희·서진실·박상종·신해인·조용의·남상동·최진욱 등 배우들이 함께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전화(064-728-1509)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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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전화(064-728-1509)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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