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상생커뮤니티 '빌레'가 이달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꼬스뗀뇨에서 '제주 빌레 패션위크'를 연다.

제주 빌레 패션위크는 재능기부단체인 빌레가 '자연과 패션이 만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한 패션쇼로, 올해로 세번 째 이야기를 펼친다. 제주의 일상 속에서 패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활력과 도전을 하려는 평범한 사람들이 무대 위의 모델이 된다.

이번 패션위크는 구좌읍에 있는 의류 브랜드 '가르송 필레(디자이너 손정환)'와 협업해 패션쇼와 다양한 예술공연을 선보인다. 패션쇼는 '불균형 속 균형'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준비한다.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무대에선 제주 전통 염색기법인 감물 등 다양한 천연염색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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